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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기 아까워~

나혼자 간다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 어디로 갈까~

by 꿍이네집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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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1박 2일 힐링 여행: 강릉 바다 감성 코스

 

"혼자 떠나는 여행, 처음엔 두려웠지만 돌아보면 가장 나다운 시간이었어요."

가끔은 사람들로부터 조금 떨어져 나만의 속도로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이번에는 강릉으로 혼자만의 힐링 여행을 다녀왔어요. 바다를 보며 멍때리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천천히 커피를 마시는 시간… 그것만으로도 꽤나 충전이 되더라고요.

 

 

제가 떠난 여행지는 강릉  (경포해변, 안목해변, 감성 숙소 중심)

오전 – 경포해변 산책

서울에서 KTX로 2시간 정도면 도착!
강릉역에 내리자마자 버스 or 택시로 경포해변으로 향했어요.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파도 소리, 적당한 바람 그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자전거를 빌려서 해변가를 쭉 도는 것도 추천해요!

이번 여행 만큼은 휴대폰을 사진 촬영 할때만 빼고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여행을 잡았어요 

 

오후 – 맛있는 점심 안목해변 카페 거리에서 멍타임

점심은 근처 바다 보이는 식당에서 회덮밥으로 가볍게!
그 후엔 안목해변 카페 거리로 이동해요.
여기서는 커피보다 ‘풍경’이 더 맛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곳은 통유리로 바다가 보이는 ‘보사노바 카페’.
보사노바는 루푸탑에서 바라보는 바다 뷰가 유명한 곳인데 추워서 ㅋㅋ 사진만 찍고 바로 들러왔어요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 멍 때리는 시간최고였어요.

 

저녁 – 감성 숙소 체크인

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독채 스테이로 잡았어요.
소박하지만 따뜻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조명.
혼자지만 전혀 외롭지 않았던 밤이었어요.
조용히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마무리하는 하루.

오전 – 바다 보며 브런치

숙소 앞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과 샌드위치로 브런치를 즐겼어요.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혼자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오후 – 솔향수목원 or 안반데기 들렀다가 귀가

 

조금 더 자연을 느끼고 싶어서 솔향수목원에 잠깐 들렀어요.
혹은 날씨가 좋다면 안반데기에서 드넓은 하늘과 바람을 만끽하는 것도 추천해요.

서울로 돌아가는 KTX 타기 전, 마지막으로 편의점 커피 한 잔 들고 바다를 한 번 더 보고 돌아왔어요.

 

혼자 떠나는 여행 지루하고 심심 할꺼 같지만 가끔은 이렇게 힐링을 하고 자연과 더불어 지내다 오니 

뭔가 마음이 차분해 지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네요 ~~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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