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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 줄거리 및 등장인물, 감상평 스포(O)

by 꿍이네집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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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하이파이브 줄거리 

  서울 한복판,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다섯 사람에게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는 일이 벌어진다.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 모두 기적처럼 생명을 구해준 장기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다. 심장, 폐, 신장, 간, 각막 등 각기 다른 장기를 이식받은 이들은 수술 후부터 이전과는 다른,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심장이 멎은 완서(이재인)는 이식 수술 후 괴력과 엄청난 스피드를 얻게 되고,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이다. 손 한번 휘두르면 벽이 무너지고, 달리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라진다. 하지만 완서는 자신의 힘이 두렵기만 하다.

 

  극작가를 꿈꾸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지성(안재홍)은 폐 이식 후 놀라운 폐활량을 얻게 된다. 그의 기합 한 방에 주차된 차가 밀리고, 건물 유리창이 산산이 부서진다. 너무나 어색한 초능력에 그는 곤혹스러워하지만, 이 힘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무언가 큰 그림의 일부라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된다.

프레시 매니저로 일하며 사람과 접촉하는 일이 잦은 선녀(라미란)는 신장 이식 후 타인의 능력을 잠시 흡수하거나 나눌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처음엔 그저 피곤한 기운 정도로 여겼지만, 능력을 자각한 후에는 사람들의 통증을 흡수하거나 신체적 고통을 나눌 수 있게 된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작업반장 약선(김희원)은 간 이식 후, 남의 상처를 자신이 대신 겪고 치유하는 신비한 힘을 갖게 된다. 누군가 다치면 자신이 아프고, 대신 치유된다. 고통이 따르지만 그는 자신이 가진 능력에 점점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기동(유아인). 백수로 살아가던 그는 각막 이식 후 전자기파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처음엔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이 제멋대로 켜지고 꺼지는 정도였지만, 곧 모든 전자기기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디지털 조종자’로 변한다.

각자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은 우연한 계기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고, 곧 자신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같은 장기 기증자에게서 장기를 받았다는 것. 이 연결고리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 기증자는 단순한 사람이 아니었다. 과거 한국 사회를 뒤흔든 사이비 종교의 교주 영춘(박진영·신구). 그는 육신은 늙었지만, 기증자의 췌장을 이식받은 후 젊은이들의 생명력을 흡수해 다시 젊어지는 능력을 얻었다. 그는 이 다섯 사람의 초능력이 바로 ‘자신의 일부’에서 나왔다고 믿고, 되찾기 위해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영춘은 끊임없이 다섯 사람을 위협하며, 그들이 얻은 능력을 강탈하려 한다. 이에 다섯 사람은 힘을 합쳐 ‘초능력 연합’을 결성한다. 자신들은 완벽한 히어로도, 정의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도 아니었다. 그저 생존을 위해, 서로를 지키기 위해 뭉친 보통 사람들이었다.

 

  우당탕탕 초능력과 함께 펼쳐지는 도시 한복판의 추격전, 그리고 예기치 못한 감정의 교류. 다섯 사람은 각자의 상처와 불안 속에서도 점차 하나가 되고, 서로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배워간다.

《하이파이브》는 단순한 초능력물이 아니다. 이 영화는 평범한 사람들이 특별한 힘을 얻었을 때, 무엇을 위해 그것을 쓸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대답은 화려한 액션도, 거대한 악당과의 대결도 아닌, 아주 작고 따뜻한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다섯 사람은 그 어떤 히어로보다도 인간적이고, 그래서 더욱 강한 ‘하이파이브’ 팀으로 거듭난다.

 

2. 영화 하이파이브 등장인물

배우캐릭터(이름)초능력 & 역할얼굴 이미지

이재인 완서 심장 이식 후 괴력+스피드 태권도 소녀
안재홍 지성 폐 이식 후 초강력 폐활량, 작가 지망생
유아인 기동 각막 이식 후 전자기파 조종 가능 힙스터 백수
라미란 선녀 신장 이식 후 능력 흡수/나눔, 프레시 매니저
김희원 약선 간 이식 후 치유 능력, 작업반장
박진영 영춘 췌장 이식 후 젊음 흡수하는 사이비 교주
오정세 종민 완서의 아버지, 일상적 공감 캐릭터

3. 영화 감상평

  • 배우 호흡 좋아요: 이재인·안재홍·유아인의 코믹 케미와 티키타카가 인상적입니다 
  • 오락물 본질 충실: 귀엽고 유쾌한 캐릭터들이 적극적으로 웃음과 액션을 이끌며, 오락적인 면이 잘 살아있다는 평가 
  • 캐릭터 설정 매력적: 평범한 인물들이 ‘소시민 히어로’가 되는 구조가 공감과 재미를 동시 제공 .
  • B급 감성 A급 재미: 가볍고 즐거운 두 시간, 크게 부담 없는 오락 액션물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습니다 .
  • 초능력자 앙상블: 각기 다른 능력의 캐릭터들이 시너지 내며 교주에게 맞서는 구도가 재미있습니다.
  • 웃음, 액션, 음악 삼박자가 잘 맞아, 데이트 영화나 가족 영화로도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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