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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 – 마약과 권력의 틈, 그 위험한 중간지대

꿍이네집 2025. 4.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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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2025년 4월 개봉한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마약 브로커, 검사, 형사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야당’이라는 단어가 정치가 아닌 마약 정보 브로커를 의미한다는 실제 은어라는 점에서부터 흥미롭게 시작하죠.
이 영화는 대한민국 마약 수사 시스템의 이면과 인간의 욕망이 뒤섞인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냅니다.

 

2.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

줄거리 전체를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영화의 분위기와 중심 갈등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약 세계의 정보를 거래하며 살아가는 브로커 이강수(강하늘)
그는 한때 일을하다가 야당이 설계한 작전에 표적이되어 교도소에 가게 되지만 구관의(유해진)이 교도소 내 브로커를 게안하자 이를 수락하고 출소 후 ‘야당’으로 불리며, 정보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야망 가득한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는 정의보다 자신의 성공을 더 중시하며, 이강수와의 거래를 통해 더 높은 자리를 노립니다. 

이강수를 통해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승승장구 하다가 유력한 대선 후보자의 아들의 마약혐의를 눈감아 주면서 이강수(강하늘)를 배신하고 이강수를 마약쟁이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마약범죄 근절이라는 신념 하나로 버티는 형사 오상재(박해준)

이 세 사람은 각자의 이해관계로 얽혀 점점 깊은 늪으로 빠지게 됩니다.

마약을 둘러싸고 배신, 음모, 복수,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이야기는 범죄 액션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결국 인간 본성과 권력, 도덕성의 충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 주요 등장인물 소개

아래는 영화 속 주요 인물들과 이미지, 간단한 캐릭터 설명입니다:

 

이강수 (강하늘 분) – 마약 세계의 브로커, ‘야당’

 

냉철하고 살아남는 법을 아는 인물. 한때 경찰이었으나 이제는 정보의 중개자로 살아가며 생존과 야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다.

구관희 (유해진 분) – 야망을 품은 검사

 

정의보다 권력을 쫓는 인물. 이강수를 이용해 더 높은 자리를 노리는 복합적인 캐릭터. 인간적인 감정과 냉정함이 공존한다.

오상재 (박해준 분) – 원칙을 지키려는 형사

 

불법과 타협하지 않으려 하는 마지막 선. 현실의 벽과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존재.

 

조훈(류경수) - 유력대선후보자 아들 약쟁이

 

약을 구입해서 약을 즐기는 대선후보자의 아들 마약 중독자 

 

엄수진(채원빈) - 한순간 추락한 인기 배우

 

잘나가는 영화배우에서 조훈에게 속아 약을 추약해 약쟁이가 되었다가 복수를 위해 

이강수에게 조력함 

 

4. 감상평 – 범죄 영화 이상의 무게감

《야당》은 단순한 범죄 액션 영화라기보단, 사회 구조의 어둠을 꺼내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캐릭터들은 선과 악 사이에서 명확하게 나뉘지 않으며,
  • 각자의 입장에서 ‘옳다’고 믿는 길을 갑니다.

특히 강하늘의 연기 변신이 인상적이었고, 유해진의 내면 연기도 섬세했어요.

액션보다는 심리전과 관계의 긴장감이 중심인 영화라,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줍니다.

 

5. 총평 및

 추천 대상: 심리적으로 깊이 있는 범죄물, 사회비판적 영화 좋아하는 분

 

영화 야당은 심리적으로 깊이 있는 범죄물로 마약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약물인지를 잘 보여주고 범죄를 저지르고 권력을 이용하여 빠져 나가는 우리의 사회적 비판을 보여주는 영화인것 같다.

캐릭터 간 긴장감, 반전이 계속되어 지루하지 않고 현실성 있는 설정으로 재미를 유발한다.

《야당》은 "범죄 액션"이라는 장르를 넘어선,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수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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